[K-Shield.Jr] 케이쉴드주니어 9기
우선 지원한 분야는 클라우드 보안 운영트랙이었다. 금융권에 관심있었기에 클라우드에 대해서 공부하고싶었고 보안을 어떻게 입히는지 실무기준으로 배우고 싶었기에 지원했다. 케이쉴드주니어 9기에 최종 합격했으나 클라우드 보안 운영트랙의 인원 부족으로 침해사고대응트랙으로 변경하여 참여했다.
온라인 2주 공통과정을 진행하면서 보안의 기초부터 시작했다. 평일 8시간씩 집중하기 너무 힘들었으나, 어떻게 버티며 해냈던 것 같다. 오프라인.. 주 2회 서울 양재로 가서 수업을 들었는데 진짜 죽을 것 같았다. 그나마 한 번에 가는 광역버스가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아침엔 6시에 버스를 타러갔고 수업을 마친 후는 퇴근시간과 겹쳐서 교통마비나 지옥철을 경험했다.
지옥철에서는 신발이 검정색으로 염색되는 마술을 경험했다.
그래도 IT로 다시 돌아오게 해준 친구와 함께 수업을 들어 든든했다. 케이쉴드주니어에서 강사님들의 퀄리티있는 커리큘럼을 따라서 학습함에 좋았다. 친절함과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강사님들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습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까지 완벽했던 것 같다. 심화과정에서 내가 가장 어려워하는 분석을 진행하였고 마무리를 완벽하게 하지 못했다는 것에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의미있는 시간이었음에 분명하고 귀한 경험이었다.
아마 케이쉴드주니어 프로젝트도 궁금하신 분들이 꽤 계실 것 같다. 검색을 해보면 발표영상이 꽤 있으니 한 번 찾아보시면 될 것 같다. 나에게 있어서 케이쉴드주니어 프로젝트는 클라우드를 구성하고 보안까지 설정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 무엇보다 든든한 멘토님과 파이팅 넘치게 진행했던 조원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와서 더욱 행복했다.
우리 조가 케이쉴드주니어 9기에서 프로젝트 1위(대상)를 수상하였다. 그리하여 수료식 때 우리 자랑스러운 팀장이 발표했는데 발표는 진지하게 하되, 지루하지 않게 하는 것을 목표로 발표자료를 준비했다. 진행을 맡아주신 아나운서 분을 포함해 자리를 빛내주신 귀빈들과 수료생분들이 웃으시며 발표에 집중해주실 정도로 분위기가 좋게 마무리했다.
케이쉴드주니어 9기를 통해서 서류, 면접, 교육, 수료까지 진행에 매끄럽게 해주신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 직원분들, 좋은 강의를 진행해주신 강사님들, 프로젝트를 매끄럽게 진행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멘토님, 끊임없는 소통과 좋은 경험을 함께 해나아간 프로젝트 팀원들, 함께 학습에 몰두했던 9기분들 모두 감사하며 앞으로 보안업계에서 좋은 인연으로 만나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가보자 가보자 !!!